1박2일 명품조연특집, 김정태의 예능감 폭발!

Posted by Soccerplus
2011. 6. 20. 06:30 텔레비젼 이야기
지난 주와 이번 주의 일박이일을 뜨겁게 달구며 포탈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르내렸던 명품조연특집은 준비가 부족했던 일회성이벤트다라는 비아냥섞인 말에도 불구하고 명품조연 게스트들이 빛을 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된 것같습니다. 그동안 일박이일는 게스트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았는데, 여배우-명품조연 릴레이 특집을 기획하면서 일요일예능의 최강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초 명품조연들의 면면을 보면서 성지루나 성동일같은 예능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게스트들이 폭발적인 예능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2주간의 방송에서 6명의 게스트중에서는 물론이고 다른 1박2일 일 고정 멤버들 보다 더욱더 빛나는 예능감을 보여준 게스트가 있었으니 바로 김정태씨였습니다. 예능첫 출연은 물론이고, 명품조연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막내로 나와서 지난 방송분량 처음에는 긴장을 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이내 예능에 완전히 적응을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주에는 1박2일에서 말이 없는 엄태웅을 놀리면서 하기싫으면 그만두라며 자신이 하겠다며 그의 장난끼를 발휘했던 김정태였습니다. 또 나PD에게 땅좋아하게 생긴얼굴이라며 공장부지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농담마저 던지며 시청자들의 눈기를 끌었던 그였는데, 이번주에도 역시 그의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번주에도 김정태씨는 정말 최고의 예능감을 뽑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그의 지난 작품인 방가방가에서의 유명한 대사를 능청스럽게 연기해서 사람들의 배꼽을 쥐게하더니, 저녁식사를 하는 부분에서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오버액션 반죽을 하며 사람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거기에 더욱더 재미있었던 부분은, 자신에게 왔던 시선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자 다시 주목을 끌기위해서 더 오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능초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예능감이 뛰어났습니다. 친정에온 것 같다고 하는 그의 말이 수긍이 갈정도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김정태씨와 같은 명품조연들의 활약으로 인해 이번주주말 저녁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한 김정태씨같은 분들의 출연으로 인해 앞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주연위주의 출연이 아닌 명품주연들도 그들의 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예능감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얻은 김정태씨의 다음작품은 어떤 연기가 될 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그에대한 러브콜이 쇄도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준비가 부족했다는 비난도 있었지만 다른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조연들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게다가 재미도 있었으니 일석이조의 특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섯 진행자들의 편안한 진행과 여행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이 이 예능초보들의 입을 트게 만들어 주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튜디오에서 하는 토크도 그만의 매력이 있지만, 여행을 통해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게하는 일박이일은 앞으로도 게스트들의 참여의사가 빗발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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