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쩐의 전쟁 특집, 국민 예능이란 것이 이런게 아닐까?

Posted by Soccerplus
2011. 4. 10. 00:38 텔레비젼 이야기

오늘 저녁 무한도전 어떻게 보셨나요? 단순히 일곱멤버가 만원을 가지고 그돈을 어떻게 이용하였나, 라고 보기에는 많은 의미가 있었던 특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곱멤버가 돈을 버는 과정과 이런저런 자막들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무도 쩐의 전쟁 특집에 관하여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돈벌기, 쉽지 않아.


 


정준하는 구두를 닦고, 주먹밥을 만들고 하하는 길거리에서 마사지를 합니다. 길이는 권투글러브를 주고 2000원을 내고 때리라고 합니다. 탑연예인들인 이들은 단돈 2000원을 위해서 초등학생한테 맞거나, 한시간을 일해서 겨우 1600원을 법니다. 이들은 그리고 매우 힘들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면서 현대 사회에서 단돈 몇 천원벌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줍니다. 대학생신분으로, 최저임금으로 알바를 하는 친구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아직도 우리나라는 이렇게 몸으로 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러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건드려 주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은 따뜻한 사회 : 유재석 박명수


제일 마지막까지 남아 사업아이템을 고민하던 유재석과 박명수는 남대문에서 머리띠를 사와서 숙대입구에서 머리띠장사를 하게되지요. 하지만 이들에게 오는건 가난한 유학생, 가난한 대학생, 그리고 어린 여자아이입니다. 오천원에 사온 머리띠를 원가도 안되는 가격에 주거나, 아기한테는 공짜로 주기도 합니다. 돈을 받기 미안한 마음이죠. 심지어 7000원을 주고 판 대학생에게 연락을 하면 선물을 주겠다고까지, 참으로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직은 정이 남아있는 우리나라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재석-명수 콤비를 볼때마다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를 주는 청년사업가 : 노홍철



노홍철은 시작부터 예전의 길바닥 청년사업가 출신의 위엄(?)을 보여주며 수입1위를 차지했었는데, 가는길 내내 시간이 곧 돈이라고 하면서 시청하는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줍니다. 가만히 앉아서 티비를 보던 져도 살짝 뜨끔했네요. 물론 연예인이고 특유의 장사수완이 있기때문에 16배의 수익이 가능했을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이렇게 발로뛰는 바람직한 청년의 모습이 위에서의 힘든 현대사회에서도 밝게 빛나보이는 느낌이 들었던건 저의 느낌이었을까요...

오늘 무한도전이 주는 메시지

긴말하지 않고 캡쳐사진 몇장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으로 쓰는 예능포스팅이네요. 시작한지 한달도 안된 블로그,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는데 많이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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