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양준혁, 드디어 데뷔, 그의 활약여부에 남격의 미래가 달렸다.

Posted by Soccerplus
2011. 4. 10. 23:41 텔레비젼 이야기


4월 10일 그러니까 일요일 그러니까 오늘밤, 본격적으로 양신! 양준혁이 남자의 자격의 새로운 식구로 들어왔습니다. 그의 남자의 자격 합류를 가지고 네티즌들은 찬성이다 반대다 라는 의견이 분분하였는데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저는 첫 예능고정촬영치고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격전의 일요일 6시 예능

1박2일이 강세를 잡고있는 일요일 7시타임과는 달리 일요일 5시반부터 7시까지 즉 1박2일하기 전까지의 시간은 박빙의 시청률싸움이 벌어지고있는 <전쟁터>입니다. 유재석을 앞세워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SBS의 예능의 대표격으로 굳혀지고 있는 <런닝맨> 그리고 최근 엄청난 포커스를 받으면서 4회방송만에 최고이슈가 되버린 <나는 가수다> 그리고 지금까지 선두자리를 지켰던 <남자의 자격> 세 프로가 만납니다. 세 프로모두 재미있고 의미도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격전이 예상되고, 각 방송사들도 이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죠. 

위험한 선두의 자리, 남자의 자격

 남자의 자격은 멤버 김성민이 좋지 못한 사건으로 이탈하고 6명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의 합창단 특집이나, 밴드를 구성하는 특집같은 대박 미션이 터지지 않고 기존의 포맷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순항을 하는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걸출한 경쟁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양준혁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영입도 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이제 기존의 남격체제로는 시청률과 인기 사수가 힘들다는 점이겠지요. 점점 대중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양준혁의 '입단',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양준혁의 첫 예능 고정데뷔, 우려했던 것보다 나쁜것 같지 않습니다. 양준혁선수, 아니 지금은 양준혁씨라고 해야되나요 이것도 참 애매하네요, 타고난 성격이 수더분하고 순한 성격으로 보이는 양준혁이 이경규중심으로 구성된 팀에 잘 녹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애교도 많고 귀여운 성격을 갖고 있고,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힘이나 운동을 요하는 미션에서는 에이스로 활약을 할 수도있습니다.


1박2일에서는 강호동이라는 예능9단이 이끌어주는 덕분에 일약 예능의 블루칩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이제 이경규, 김국진이라는 '예능 10단' 이 버티고 있는 남자의 자격에서 그들의 도움을 받아 남격의 새로운 동력으로 나설 때 인것같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때문에 꼭 존재감을 보여주지 않아도 그 존재감이 드러나있기 마련이지만, 녹화가 계속되고 회가 계속되면 될수록 양준혁선수에게 '웃겨야한다는' 마음이 부담감으로 자리잡을경우 '민폐' 혹은 '병풍'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서도 양준혁을 영입한 피디와 멤버들 역시 양준혁의 가능성을 크게 사는 것 이겠지요.

이제 첫 시작을 내딛었습니다. 양준혁 선수의 전 무대인 야구로 따지면 큰 돈을 주고 영입한 외국인선수, 라고 생각하면 맞을 까요. 큰 돈의 값을 해줄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다 보입니다. 하지만 예능이라는 다른 무대에서도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외국의 훌륭한 선수도 우리나라에서 적응을 못해 돌아가는 모습을 수도없이 봐왔으니까요. 격변의 일요일 예능에서 남격의 새로운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지, 양준혁 선수, 아니 예능인 양준혁!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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