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vs에버튼,박지성의 진가 볼 수 있는 기회
홈에서 6대1의 패배, 정말로 엄청난 패배였기에 그 후폭풍도 크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단지 주도권싸움에서 밀린 것 뿐이 아니라 전반 시작부터 후반끝날 때까지 완전하게 밀어붙임 당했던 패배였습니다. 그리고 이 수치스러운 게임이 벌어졌던 곳이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이었다는 점에서 지난 주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패배는 더욱 더 크게 다가옵니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져서 아쉽다라는 것이 아닌, 이길 수 없는 수준차를 느꼈기에 맨유는 지금 위기상황입니다.
나니-애쉴리 영이 계속해서 중요경기에 선발로 나왔습니다. 분명 로테이션 원칙이 주어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오른쪽의 나니와 발렌시아의 포지션에서는 나니가, 왼쪽 박지성과 애쉴리 영의 포지션에서는 애쉴리 영이 분명 많은 기회를 받아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선수는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부동의 주전자리를 꿰차는 듯 했으나, 리그의 채 3분의 1도 지나지 않은 지금 단조로운 돌파위주의 플레이에 약점을 노출하고 말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애쉴리 영의 영입이 잘 못된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같더군요. 박지성선수가 많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그의 포지션 경쟁자인 애쉴리 영의 활약때문인 것도 분명 한 이유가 될 수 있기에 애쉴리 영의 경기력은 매경기 우리나라 축구 팬들의 큰 관심사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분명 좋지 못한 것은 인정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튼의 구디슨 파크로 원정을 떠납니다. 그리고 이 에버튼 원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굉장히 험난한 일정이 될 것입니다. 이 에버튼의 구디슨 파크 원정은 맨유뿐 아니라 모든 프리미어리그 클럽에게는 가장 험난한 일정중에 하나이고, 에버튼의 전력이 매우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펠라이니,로드웰 이라는 거친 수비형미드필더가 존재하고 있는 에버튼의 중원은 맨유의 중원보다 그 힘적인 측면에서만큼은 더 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시즌 3승1무 4패, 13위로 조금 쳐져있는 순위지만 데이빗 모예스 감독의 지도하에 잘 단련된 느낌이 주는 에버튼의 파워는 어느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선수의 진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난 칼링컵경기에서 클레버리와 중원조합을 시험받았던 박지성선수입니다. 그리고 왼쪽 측면의 애쉴리 영은 경미한 부상으로 리그에서의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에버튼 원정이 주는 퍼거슨감독의 부담감과 애쉴리 영의 부상은 박지성선수의 출장확률을 더욱 더 높이는 요인이 될것입니다. 많은 스쿼드 플레이어 가운데 퍼거슨 감독이 가장 믿고 있는 선수가 박지성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박지성선수가 나올 포지션에 따라 그에게 바라는 것이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성의 중앙이동이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했지만, 왼쪽의 애쉴리 영선수가 부상으로 출장을 하지 못한다면 왼쪽 윙어로 선발출장이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히버트, 베인스, 자기엘카, 디스탱이 이끄는 수비진은 일대일 마크에 굉장히 능력을 보이는 포백입니다. 그리고 자기엘카를 축으로 수비진의 조직이 잘 짜여져 있고, 이를 보호하는 펠라이니의 존재는 에버튼의 중추적인 힘입니다. 그리고 박지성선수의 역할은 이들의 조직력을 무너뜨리는 역할이 될 것입니다. 가장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박지성선수는 미드필더에서 전방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통해 포백에 흠집을 낼 것이고, 기회에 따라 루니와의 콤비플레이를 통해 연계가 실종된 맨유에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능력으로 게임을 풀어갔던 애쉴리 영의 공격력보다 선수하나로 놓고보면 뒤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과 연계를 통해 만들어나가는 공격력도 파괴적인 모습임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박지성선수가 중앙미드필더로 투입이 된다면, 더 볼거리가 많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담스러운 리그일정에서는 쓰던 선수를 내보냈던 퍼거슨감독이지만, 칼링컵에서는 박지성선수를 의도적으로 중앙기용하며 그 가능성을 엿본 박지성선수입니다. 박지성선수는 마치 원래 중앙미드필더 선수이듯, 노련한 조율능력과 클레버리와의 호흡을 보여주며 중앙미드필더로의 변신역시 예고했습니다. 안데르손의 난조로 인한 중원의 패스줄기를 박지성선수가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느팀보다 중원에 무게를 두고 있는 에버튼이기에 많은 활동량으로 우세한 점유율을 이어가게 만드는 박지성선수의 존재는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4-4-2의 중앙미드필더로 처음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박지성선수의 멀티플레이어로의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밤 8시, EPL경기치고는 제법 이른 시간에 박지성선수의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그가 인터뷰를 했듯, 에버튼전에서 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존재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나니-애쉴리 영이 계속해서 중요경기에 선발로 나왔습니다. 분명 로테이션 원칙이 주어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오른쪽의 나니와 발렌시아의 포지션에서는 나니가, 왼쪽 박지성과 애쉴리 영의 포지션에서는 애쉴리 영이 분명 많은 기회를 받아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선수는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부동의 주전자리를 꿰차는 듯 했으나, 리그의 채 3분의 1도 지나지 않은 지금 단조로운 돌파위주의 플레이에 약점을 노출하고 말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애쉴리 영의 영입이 잘 못된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같더군요. 박지성선수가 많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그의 포지션 경쟁자인 애쉴리 영의 활약때문인 것도 분명 한 이유가 될 수 있기에 애쉴리 영의 경기력은 매경기 우리나라 축구 팬들의 큰 관심사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분명 좋지 못한 것은 인정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튼의 구디슨 파크로 원정을 떠납니다. 그리고 이 에버튼 원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굉장히 험난한 일정이 될 것입니다. 이 에버튼의 구디슨 파크 원정은 맨유뿐 아니라 모든 프리미어리그 클럽에게는 가장 험난한 일정중에 하나이고, 에버튼의 전력이 매우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펠라이니,로드웰 이라는 거친 수비형미드필더가 존재하고 있는 에버튼의 중원은 맨유의 중원보다 그 힘적인 측면에서만큼은 더 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시즌 3승1무 4패, 13위로 조금 쳐져있는 순위지만 데이빗 모예스 감독의 지도하에 잘 단련된 느낌이 주는 에버튼의 파워는 어느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선수의 진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난 칼링컵경기에서 클레버리와 중원조합을 시험받았던 박지성선수입니다. 그리고 왼쪽 측면의 애쉴리 영은 경미한 부상으로 리그에서의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에버튼 원정이 주는 퍼거슨감독의 부담감과 애쉴리 영의 부상은 박지성선수의 출장확률을 더욱 더 높이는 요인이 될것입니다. 많은 스쿼드 플레이어 가운데 퍼거슨 감독이 가장 믿고 있는 선수가 박지성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박지성선수가 나올 포지션에 따라 그에게 바라는 것이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성의 중앙이동이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했지만, 왼쪽의 애쉴리 영선수가 부상으로 출장을 하지 못한다면 왼쪽 윙어로 선발출장이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히버트, 베인스, 자기엘카, 디스탱이 이끄는 수비진은 일대일 마크에 굉장히 능력을 보이는 포백입니다. 그리고 자기엘카를 축으로 수비진의 조직이 잘 짜여져 있고, 이를 보호하는 펠라이니의 존재는 에버튼의 중추적인 힘입니다. 그리고 박지성선수의 역할은 이들의 조직력을 무너뜨리는 역할이 될 것입니다. 가장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박지성선수는 미드필더에서 전방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통해 포백에 흠집을 낼 것이고, 기회에 따라 루니와의 콤비플레이를 통해 연계가 실종된 맨유에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능력으로 게임을 풀어갔던 애쉴리 영의 공격력보다 선수하나로 놓고보면 뒤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과 연계를 통해 만들어나가는 공격력도 파괴적인 모습임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박지성선수가 중앙미드필더로 투입이 된다면, 더 볼거리가 많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담스러운 리그일정에서는 쓰던 선수를 내보냈던 퍼거슨감독이지만, 칼링컵에서는 박지성선수를 의도적으로 중앙기용하며 그 가능성을 엿본 박지성선수입니다. 박지성선수는 마치 원래 중앙미드필더 선수이듯, 노련한 조율능력과 클레버리와의 호흡을 보여주며 중앙미드필더로의 변신역시 예고했습니다. 안데르손의 난조로 인한 중원의 패스줄기를 박지성선수가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느팀보다 중원에 무게를 두고 있는 에버튼이기에 많은 활동량으로 우세한 점유율을 이어가게 만드는 박지성선수의 존재는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4-4-2의 중앙미드필더로 처음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박지성선수의 멀티플레이어로의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밤 8시, EPL경기치고는 제법 이른 시간에 박지성선수의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그가 인터뷰를 했듯, 에버튼전에서 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존재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