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까지 가족으로 만드는 무한도전의 마력

Posted by Soccerplus
2011. 5. 1. 11:48 텔레비젼 이야기













어제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탄탄대로 가요제의 디너쇼특집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형돈이의 미칠듯한 활약으로 배꼽을 빠지게 했던 무한도전이었지만 7팀의 게스트 가수들을 전혀 어색하지 않게 게스트로 만드는 무한도전의 마력에 다시한번 놀랐던 무한도전 MC들의 능력과 연출력이었습니다.


지난 놀러와 출연이후 인지도가 많이 상승했던 정재씨가 첫번째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소심하고 예민한 정재형씨의 성격을 무한도전 멤버들이 처음에는 놀리고 낯을 가리는 것 같더니, 이내 적응을 하면서 무한도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의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보기힘든 무한도전멤버들의 특이한 대우방식이 있기에 쉽게 적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정말 편하고 이게 예능이 맞나 싶을정도로 게스트들에게 서슴없이 대하는 이런 모습들에서 게스트들의 진짜 모습을 더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재형씨도 처음의 어려워하는 모습에서 나중에 자연스레 적응하는 모습에서 참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싸이의 겨땀 에피소드도 참, 이런 것을 가지고도 예능에서 웃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싸이는 원래도 예능을 잘하는 가수니 그러려니 싶었지만 이런 것 까지 웃음의 코드로 가져오는 무한도전의 놀라움? 대단함?



그리고 압권은 정형돈의 지드래곤 패션지적이었죠. 분명 다른 연예인이나 다른 프로에서는 좋지않은 시선을 받았음이 분명한, 정형돈의 이러한 비난과 지적도 무한도전이라는 틀, 그 편안한 가족같은 프레임안에서는 모두다 재미와 장난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런 것이 분명 무한도전의 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 누가 지드래곤의 패션을 방송에서 저렇게 비난할 수 잇을까요..

마지막으로 시작할 때 말했던 무한도전멤버들의 공언(?)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나니 그 공언이 현실로 이루어 졌네요.


편안한 가족같은 무한도전이 진정한 무한도전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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