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팀 될까?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보다보면 '옛날엔 이런 팀이 있었는데, 그 팀이 무적이었다', '옛날 그팀을 데려오면 지금의 아무 팀도 안되'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펠레와 마라도나와 지금의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하듯, 역대 축구계를 수놓았던 최고의 팀들과 현재의 팀들을 비교하는 것은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갖게 될 궁금증입니다.
현재 자료를 찾기에도 버거운 90년대 이전의 축구팀과 현재의 축구팀을 비교하는 것은 사실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인간의 비교본능은 말그대로 본능이기에 누가 더 잘하느냐를 비교하고 싶은 것이지요. 글쎄요, 그런 팀들까지 비교를 한다면 정말 애싸움처럼 될 것이고, 좀 더 현실적으로 비교가능한 팀들과의 비교를 해보고 싶습니다. 아니 비교까지는 아니고, 과연 지금의 바르셀로나가 도대체 얼마나 강한 팀이고, 이 팀의 전력이 역사속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를 따져보고 싶습니다.
98~2000년의 프랑스 대표팀, 98/99 트레블 시절의 맨유, 2002년의 브라질 대표팀, 2003/2004 무패우승의 아스날, 2006년의 이탈리아 대표팀, 2008, 2010년의 스페인까지, 팬들의 머릿속에 각인 되어있는 당대의 최강팀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최강팀은 이견의 여지조차 없이 바르셀로나지요. 다른 팀과는 현실적으로 비교하기 힘든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세계최고의 팀이라고 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최근 10경기에서 한경기밖에 패하지 않았고, 홈에서 만큼은 최강인 무리뉴를 상대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최근 전적이 5전 3승 2무입니다. EPL의 최강자인 퍼거슨의 맨유를 챔스리그 결승에서 두번이나 만나 모두 완승을 거뒀습니다. 누가 그래도, 바르셀로나가 현시점 최고의 팀임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할 때, 그 어느팀도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에서 맞불을 놓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어떤 팀과도 점유율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고, 점유율의 질적인 측면, 즉 유효한 찬스를 만드는 능력에서도 절대적입니다. 비록 지금의 순위는 라리가 2위지만, 1위 레알과의 어제 대결을 보면 알 수 있듯, 바르셀로나의 절대적인 힘은, 그 어느팀도 넘어설 수 없는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미드필드진인 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파브레가스를 모두 데리고 있고 거기에 메시와 산체스, 비야의 공격진, 스페인 주전 센터백 2명과 당대최고의 풀백 2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기에 그를 받쳐주는 든든한 유스진, 그리고 이를 정말 이상적인 하나의 팀으로 묶어주는 펩 과르디올라의 지도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2009년 챔스 우승을 차지하며 가져왔던 바르셀로나의 아성은 4시즌째 무너지지 않고 있습니다. 숱한 이적이 매시즌 마다 이뤄지는 클럽 축구의 특성상 한 팀의 전력이 이렇게도 단단하고 절대적인 팀은 제가 생각했을 때 바르셀로나가 처음입니다.
물론 2000년대 이후에는 말이죠. 게다가 2008년 유로대회 우승과, 2010년 월드컵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의 주요 선수들이 모두 바르셀로나 출신이고, 바르셀로나의 힘이 결국은 우승까지 이어진거라 봐도 무방하기에, 바르셀로나의 위대함은 클럽을 넘어 A대표팀의 영역까지도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도,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을 바르샤식대로 쓰지 않았더라면 다른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의 전술은 압도적인 것이고, 축구계에서 큰 획을 그을 전술입니다.
다른 팀들과의 비교를 하자면, 앞에서 언급한 지구상을 빛낸 위대한 클럽의 최고조를 뒤적여본다면 지금의 바르셀로나의 강력함과 절대적인 경기력을 능가하는 팀도 있을 것이고 그에 맞먹는 경기력을 보유한 팀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팀들 가운데 이렇게 오랜시간 최강의 팀으로 인정을 받으며 군림하는 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없었습니다.
글쎄요, 훗날 많은 축구 팬들이 기억하는 최강의 팀중에 최소한 두 세번째 손가락으로 꼽힐만한 팀이 지금의 바르셀로나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2000년 이후에는 단연 최고의 팀임이 분명하고 말이죠. 그런 팀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것, 어쩌면 축구팬으로써 행복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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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료를 찾기에도 버거운 90년대 이전의 축구팀과 현재의 축구팀을 비교하는 것은 사실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인간의 비교본능은 말그대로 본능이기에 누가 더 잘하느냐를 비교하고 싶은 것이지요. 글쎄요, 그런 팀들까지 비교를 한다면 정말 애싸움처럼 될 것이고, 좀 더 현실적으로 비교가능한 팀들과의 비교를 해보고 싶습니다. 아니 비교까지는 아니고, 과연 지금의 바르셀로나가 도대체 얼마나 강한 팀이고, 이 팀의 전력이 역사속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를 따져보고 싶습니다.
98~2000년의 프랑스 대표팀, 98/99 트레블 시절의 맨유, 2002년의 브라질 대표팀, 2003/2004 무패우승의 아스날, 2006년의 이탈리아 대표팀, 2008, 2010년의 스페인까지, 팬들의 머릿속에 각인 되어있는 당대의 최강팀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최강팀은 이견의 여지조차 없이 바르셀로나지요. 다른 팀과는 현실적으로 비교하기 힘든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세계최고의 팀이라고 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최근 10경기에서 한경기밖에 패하지 않았고, 홈에서 만큼은 최강인 무리뉴를 상대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최근 전적이 5전 3승 2무입니다. EPL의 최강자인 퍼거슨의 맨유를 챔스리그 결승에서 두번이나 만나 모두 완승을 거뒀습니다. 누가 그래도, 바르셀로나가 현시점 최고의 팀임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할 때, 그 어느팀도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에서 맞불을 놓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어떤 팀과도 점유율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고, 점유율의 질적인 측면, 즉 유효한 찬스를 만드는 능력에서도 절대적입니다. 비록 지금의 순위는 라리가 2위지만, 1위 레알과의 어제 대결을 보면 알 수 있듯, 바르셀로나의 절대적인 힘은, 그 어느팀도 넘어설 수 없는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미드필드진인 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파브레가스를 모두 데리고 있고 거기에 메시와 산체스, 비야의 공격진, 스페인 주전 센터백 2명과 당대최고의 풀백 2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기에 그를 받쳐주는 든든한 유스진, 그리고 이를 정말 이상적인 하나의 팀으로 묶어주는 펩 과르디올라의 지도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2009년 챔스 우승을 차지하며 가져왔던 바르셀로나의 아성은 4시즌째 무너지지 않고 있습니다. 숱한 이적이 매시즌 마다 이뤄지는 클럽 축구의 특성상 한 팀의 전력이 이렇게도 단단하고 절대적인 팀은 제가 생각했을 때 바르셀로나가 처음입니다.
물론 2000년대 이후에는 말이죠. 게다가 2008년 유로대회 우승과, 2010년 월드컵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의 주요 선수들이 모두 바르셀로나 출신이고, 바르셀로나의 힘이 결국은 우승까지 이어진거라 봐도 무방하기에, 바르셀로나의 위대함은 클럽을 넘어 A대표팀의 영역까지도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도,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을 바르샤식대로 쓰지 않았더라면 다른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의 전술은 압도적인 것이고, 축구계에서 큰 획을 그을 전술입니다.
다른 팀들과의 비교를 하자면, 앞에서 언급한 지구상을 빛낸 위대한 클럽의 최고조를 뒤적여본다면 지금의 바르셀로나의 강력함과 절대적인 경기력을 능가하는 팀도 있을 것이고 그에 맞먹는 경기력을 보유한 팀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팀들 가운데 이렇게 오랜시간 최강의 팀으로 인정을 받으며 군림하는 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없었습니다.
글쎄요, 훗날 많은 축구 팬들이 기억하는 최강의 팀중에 최소한 두 세번째 손가락으로 꼽힐만한 팀이 지금의 바르셀로나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2000년 이후에는 단연 최고의 팀임이 분명하고 말이죠. 그런 팀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것, 어쩌면 축구팬으로써 행복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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