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복귀한 테베즈, 맨시티에 어떤영향?
작년 말부터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이탈해 고향인 아르헨티나에 머물던 테베즈가 맨시티의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것이 확인이 되었고, 다시 맨체스터로 환승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사실 아르헨티나에서 맨체스터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 확실한 지금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인터뷰나 그의 심경을 전하는 기사는 극과 극입니다. 어떤 기사에서는 "나는 내가 그릇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만약 구단 측에서 그렇게 느낀다면, 사과를 하겠다."라고 보도가 되었고, 또 어떤 기사에서는 "나는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승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맨시티 유니폼의 명예를 위해서."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만치니가 자신을 개처럼 취급했다'는 기사는 얼마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하였죠.
그리고 그의 맨시티 복귀가 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며 실질적으로 팀을 3위라는 순위에 올린 것도 그지만, 올시즌 초반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팀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든것도 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가지 팩트는 맨시티에 그가 복귀한다는 것이지요.
맨시티에 입단할 때 정도로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가정을 한다면 테베즈는 맨시티에 정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아 최정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3달이나 남은 리그 경기에서 테베즈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유로파리그때문에 주전선수들의 휴식이 필요한 경우에도 테베즈는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발로텔리가 복귀하긴 하지만 이번 시즌 제코가 믿음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베즈라는 옵션이 가세된 맨시티의 공격은 무섭습니다. 특히 아게로와 함께 보여줄 아르헨티나 커넥션의 힘은 정말 대단한 위력이 기대가 됩니다. 비슷한 체형이지만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는 두 선수이고 워낙 활동량자체가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확실히 상대팀에게는 큰 위협이 되겠죠. 테베즈, 발로텔리, 아게로가 전방을 위협하고 그 아래에 실바가 밀어주는 쓰리톱 포메이션이 되든, 혹은 테베즈가 슈퍼서브가 되 극적인 골을 넣어주는 투톱 포메이션이 되든 맨시티에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테베즈라는 선수는 다른 선수들처럼 복귀를 한다고 바로 전력의 상승을 논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선수입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듯, 그의 악동기질은 선수단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9월 경기에서도 만치니의 교체출장 지시를 거절하면서 큰 파란을 낳기도 하였던 그입니다. 거기에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장자리를 맡았을 정도로 선수단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적지 않은 선수입니다.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는 사실입니다. 그와 만치니 사이는 좋지 않습니다. 공개적으로 만치니를 비판하기도 했고, 그런 테베즈를 과감하게 팀의 전력에서 제외시키면서 리그 1위를 달리게 한것도 만치니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맨시티의 힘이 많이 쳐진 모습입니다.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던 시절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복귀를 원하는 테베즈의 마음과 팀의 전력강화를 원하는 만치니의 마음이 맞아 떨어진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 두 마음의 결합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 것이겠죠.
만치니 감독의 역량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두시즌 이상 테베즈와 부딪치며 그의 악동성향을 누구보다 가까히 체험을 했을 만치니 감독입니다. 글쎄요 ,테베즈가 없이도 EPL우승을 할수 있지만, 테베즈가 정상컨디션으로 맨시티의 전력에 포함된다면 그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뷰마다 태도가 변하고, 경기마다 기분이 왔다갔다하는 사춘기 소년과 같은 테베즈를 잘 달래서 데리고 다니는 것도 역시 만치니의 몫입니다.
기본적으로 맨시티의 우승을 위해서 테베즈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기에, 만치니 감독의 역량만 받아줄 수 있다면, 테베즈의 훈련복귀는 분명 긍정적인 면이 더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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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르헨티나에서 맨체스터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 확실한 지금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인터뷰나 그의 심경을 전하는 기사는 극과 극입니다. 어떤 기사에서는 "나는 내가 그릇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만약 구단 측에서 그렇게 느낀다면, 사과를 하겠다."라고 보도가 되었고, 또 어떤 기사에서는 "나는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승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맨시티 유니폼의 명예를 위해서."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만치니가 자신을 개처럼 취급했다'는 기사는 얼마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하였죠.
그리고 그의 맨시티 복귀가 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며 실질적으로 팀을 3위라는 순위에 올린 것도 그지만, 올시즌 초반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팀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든것도 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가지 팩트는 맨시티에 그가 복귀한다는 것이지요.
맨시티에 입단할 때 정도로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가정을 한다면 테베즈는 맨시티에 정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아 최정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3달이나 남은 리그 경기에서 테베즈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유로파리그때문에 주전선수들의 휴식이 필요한 경우에도 테베즈는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발로텔리가 복귀하긴 하지만 이번 시즌 제코가 믿음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베즈라는 옵션이 가세된 맨시티의 공격은 무섭습니다. 특히 아게로와 함께 보여줄 아르헨티나 커넥션의 힘은 정말 대단한 위력이 기대가 됩니다. 비슷한 체형이지만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는 두 선수이고 워낙 활동량자체가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확실히 상대팀에게는 큰 위협이 되겠죠. 테베즈, 발로텔리, 아게로가 전방을 위협하고 그 아래에 실바가 밀어주는 쓰리톱 포메이션이 되든, 혹은 테베즈가 슈퍼서브가 되 극적인 골을 넣어주는 투톱 포메이션이 되든 맨시티에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테베즈라는 선수는 다른 선수들처럼 복귀를 한다고 바로 전력의 상승을 논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선수입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듯, 그의 악동기질은 선수단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9월 경기에서도 만치니의 교체출장 지시를 거절하면서 큰 파란을 낳기도 하였던 그입니다. 거기에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장자리를 맡았을 정도로 선수단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적지 않은 선수입니다.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는 사실입니다. 그와 만치니 사이는 좋지 않습니다. 공개적으로 만치니를 비판하기도 했고, 그런 테베즈를 과감하게 팀의 전력에서 제외시키면서 리그 1위를 달리게 한것도 만치니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맨시티의 힘이 많이 쳐진 모습입니다.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던 시절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복귀를 원하는 테베즈의 마음과 팀의 전력강화를 원하는 만치니의 마음이 맞아 떨어진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 두 마음의 결합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 것이겠죠.
만치니 감독의 역량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두시즌 이상 테베즈와 부딪치며 그의 악동성향을 누구보다 가까히 체험을 했을 만치니 감독입니다. 글쎄요 ,테베즈가 없이도 EPL우승을 할수 있지만, 테베즈가 정상컨디션으로 맨시티의 전력에 포함된다면 그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뷰마다 태도가 변하고, 경기마다 기분이 왔다갔다하는 사춘기 소년과 같은 테베즈를 잘 달래서 데리고 다니는 것도 역시 만치니의 몫입니다.
기본적으로 맨시티의 우승을 위해서 테베즈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기에, 만치니 감독의 역량만 받아줄 수 있다면, 테베즈의 훈련복귀는 분명 긍정적인 면이 더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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