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제대에 무한도전이? 캐스팅까지 예능으로 만드는 무한도전

Posted by Soccerplus
2011. 5. 4. 12:54 텔레비젼 이야기


무한도전 제작진이 또 한번 귀여운(?) 일을 벌였습니다. 바로 배우 조인성씨의 제대에 플랭카드와 연습용 로잉머신을 보내며 은근슬쩍 캐스팅의사를 내비친 것입니다. 이것을 본 네티즌들은 매우 즐거워 하면서도 조인성이 무한도전 조정특집에 나온다면 매우 좋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너무나 기발한 캐스팅 방법, 캐스팅까지 예능으로

이러한 무한도전 제작진의 방법은 너무나 기발합니다. 기자들이 모이는 조인성의 제대현장에 와서 대놓고 무한도전 조정특집깃발을 보여주며 출연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조인성씨의 생각이 어떻게되든 간에 이 것을 본 시청자들은 조인성씨의 무한도전출연을 매우 반겨하는 모습입니다. 마치 남자친구의 고백에 고민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다 소문을 내서 여자친구를 어쩔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면 비슷할까요?

무한도전이 조인성씨에게 보낸 로잉머신입니다 ㅋㅋ



입대전 무한도전의 레슬링편에서 조인성씨는 맹활약하면서 떠났고, 그때 무한도전 출연진과 제작진과 좋은 관계를 가졌다고 하는데 그때의 인연이 이어져 무한도전의 제작진은 이렇게 귀여운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니면 우리의 사기꾼 홍철이의 아이디어가 아닐까요?! 리얼버라이어티를 넘어서 이제는 캐스팅까지 예능으로 승화시키는 무한도전에 다시한번 놀라움을 표합니다.

무한도전에게도 조인성에게도 윈윈이 될 조인성의 조정특집 출연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는 것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항상 탑스타의 게스트 출연을 매우 반겨하는 무한도전, 그리고 지난 레슬링 특집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었던 조인성이고 비인기종목 홍보라는 기본적인 목적에 조인성씨까지 가세한다면 이러한 목표는 이미 벌써 다 이뤘다고도 말 할 수있겠죠. 9명이 타야되는 조정에 아직 한명이 모자란 무한도전멤버에게 갓 제대한 군인의 체력과 힘이 가세한다면 실력으로도, 홍보면에서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인성씨에게도 무한도전 출연은 엄청난 득이되지 않을까요? 2년동안 군에 있으면서 잊었던 팬들에게도 조인성이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조인성에대한 홍보도 될것이고 말이죠. 실제로 무한도전의 게스트 출연은 스타들에게도 마다하지 않을 일인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출연이라는 것은 자신에 대한 홍보는 물론이고 새로운 캐릭터를 얻을 수도 있고, 또 시청자들에게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러니 탑스타들이 이렇게 많이 출연을 앞다투어 하려는 것 아닐까요.

만약 제대전에 이미 출연 의사를 확실히 한것이라면 조인성출연이라는 홍보를 톡톡히 한샘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조인성씨를 혹하게 만들었으니 성공적인 고백을 한샘입니다.

이제 무한도전 제작진은 조인성씨에게 고백을 했네요. 그 고백을 조인성씨가 받아줄지 안받아줄지. 안받아준다면 또 제작진은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이것을 방송에서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예능으로 만드는 무한도전, 참으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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